NASA ETF와 XOVR 직접 매수 후기: SpaceX 간접투자 3주·5주로 시작한 이유
NASA ETF와 XOVR 직접 매수 후기: SpaceX 간접투자 3주·5주로 시작한 이유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SpaceX) 성장성에 투자하고 싶지만, 아직 비상장 기업이라 일반 개인투자자가 직접 주식을 매수하기는 어렵습니다. 여러 대안을 살펴본 끝에 키움증권 해외주식 계좌를 통해 NASA ETF 3주와 XOVR ETF 5주를 직접 매수했습니다.
처음부터 큰 금액을 투자하기보다는 소액으로 두 상품을 모두 보유하면서 실제 주가 흐름과 SpaceX 가치 반영 방식을 비교해 보기로 했습니다. 비슷한 SpaceX 간접투자 ETF처럼 보이지만, NASA와 XOVR는 편입 종목과 수익 구조가 상당히 다릅니다.

📌 직접 매수 후 정리한 핵심 3가지
• NASA ETF는 SpaceX뿐 아니라 로켓, 위성통신, 우주 인프라 기업에 분산 투자하는 우주산업 ETF입니다.
• XOVR ETF는 미국 상장 성장주에 SpaceX와 Anduril 같은 비상장 혁신기업을 결합한 크로스오버 ETF입니다.
• SpaceX에 대한 간접 노출은 XOVR가 상대적으로 높을 수 있지만, 실제 비중은 수시로 변하므로 매수 전 최신 보유 내역을 확인해야 합니다.
키움증권에서 NASA 3주, XOVR 5주를 매수했다
키움증권 해외주식 계좌를 통해 확인한 실제 매수 수량은 다음과 같습니다.
- NASA ETF: 3주 매수
- XOVR ETF: 5주 매수
매수 화면에 표시된 당시 시세는 NASA가 약 33달러대, XOVR가 약 20달러대였습니다. 두 상품의 주당 가격 차이를 고려해 총 투자금액이 크게 벌어지지 않도록 수량을 나눴습니다.


이번 매수는 단기 수익을 노린 큰 베팅이라기보다 두 ETF의 움직임을 직접 관찰하기 위한 소규모 테스트에 가깝습니다. 실제 계좌에 편입하고 나면 뉴스와 보유 종목 변화, ETF 가격 반응을 훨씬 더 주의 깊게 확인하게 됩니다.
NASA ETF와 XOVR ETF는 무엇이 다를까?

| 비교 항목 | NASA ETF | XOVR ETF |
|---|---|---|
| 한 줄 정의 | 우주산업 전반에 투자하는 액티브 ETF | 상장 성장주와 비상장 혁신기업을 결합한 ETF |
| SpaceX 투자 방식 | SPV 등을 통한 간접 투자 | SPV 등을 통한 간접 투자 |
| 주요 수익 동력 | 우주 발사체, 위성통신, 우주 인프라 성장 | 미국 성장주와 비상장기업 가치 상승 |
| SpaceX 노출 성격 | 상대적으로 분산된 구조 | 시점에 따라 상대적으로 높은 비중 가능 |
| 주요 리스크 | 적자 우주기업과 테마 변동성 | 비상장 평가 시차와 성장주 변동성 |
NASA ETF: SpaceX보다 우주산업 전체에 투자한다
NASA의 정식 명칭은 Tema Space Innovators ETF입니다. 미국 항공우주국이 운용하는 상품이 아니라 민간 자산운용사가 운용하는 우주산업 테마 ETF입니다.
SpaceX뿐 아니라 Rocket Lab, AST SpaceMobile 등 발사체·위성통신·우주 인프라 관련 상장기업을 함께 편입합니다. 따라서 SpaceX 한 기업의 가치 상승보다는 우주경제 전체의 파이가 커지는 것에 투자하는 상품에 가깝습니다.
NASA ETF를 매수한 이유
- 우주산업 분산투자: 특정 기업의 실패 위험을 줄이고 우주산업 가치사슬에 폭넓게 투자할 수 있습니다.
- SpaceX 상장 이후에도 유지되는 논리: SpaceX가 상장되더라도 우주산업 ETF라는 투자 목적은 계속 유지됩니다.
- 뉴스페이스 산업 관찰: 로켓, 위성통신, 지구관측 기업들의 흐름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NASA ETF에서 주의할 점
- SpaceX 비중 희석 가능성: ETF에 신규 자금이 들어와도 비상장 SpaceX 지분을 즉시 같은 비율로 추가 매수하기 어렵습니다.
- 적자기업 리스크: 일부 우주기업은 적자와 증자, 사업 지연 가능성이 큽니다.
- 높은 테마 변동성: 금리와 위험자산 선호 변화에 따라 가격이 크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XOVR ETF: 미국 성장주에 SpaceX 프리미엄을 더한다
XOVR의 정식 명칭은 ERShares Private-Public Crossover ETF입니다. 순수 우주산업 ETF가 아니라 미국 상장 성장기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일부 비상장 혁신기업을 결합하는 구조입니다.
SpaceX와 Anduril 같은 비상장기업에 간접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NASA보다 SpaceX 노출도가 높게 나타나는 시점도 있지만, 비중은 자금 유입과 평가액 변화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XOVR ETF를 더 많이 매수한 이유
NASA는 3주, XOVR는 5주를 매수했습니다. 주당 가격 차이도 있었지만, SpaceX 가치 상승에 조금 더 가까운 상품이 어떤 움직임을 보이는지 확인하고 싶었던 이유도 있습니다.
- 비상장기업 접근성: 개인이 직접 투자하기 어려운 SpaceX와 Anduril 등에 ETF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 상장 성장주와의 결합: 비상장 지분만 보유하는 상품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 SpaceX 민감도 관찰: SpaceX 관련 뉴스와 기업가치 변화가 ETF에 어떤 방식으로 반영되는지 비교할 수 있습니다.
XOVR ETF에서 주의할 점
- 실시간 가격 반영의 한계: 비상장기업은 거래소에서 실시간 가격이 형성되지 않아 ETF NAV에 평가 시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빅테크 주가 영향: SpaceX 호재가 발생해도 함께 편입된 상장 성장주가 하락하면 ETF 수익률이 부진할 수 있습니다.
- IPO 이후 희소성 감소: SpaceX가 상장되면 직접 매수가 가능해져 간접투자 상품의 매력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SpaceX에는 어떻게 간접 투자되는가?

개인투자자가 NASA 또는 XOVR를 매수하면 해당 ETF가 보유한 SPV나 간접 투자기구를 통해 SpaceX 비상장 지분에 노출됩니다.
따라서 SpaceX 관련 호재가 나온다고 해서 ETF 가격이 같은 날 동일한 비율로 상승하는 구조는 아닙니다. 비상장 지분 평가 주기, ETF 내 실제 편입 비중, 다른 보유 종목의 주가, 환율과 시장 수급이 함께 영향을 줍니다.
SpaceX의 장외 기업가치가 20% 올라도 SpaceX 비중이 10%인 ETF가 그대로 20% 상승하는 것은 아닙니다. 단순 계산상 기여도는 제한적이며, 다른 보유 자산의 움직임도 함께 반영됩니다.
SpaceX IPO가 현실화되면 어떻게 대응할까?

SpaceX 상장은 두 ETF에 무조건적인 호재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상장 전까지는 직접 매수할 수 없는 SpaceX에 접근할 수 있다는 희소성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상장 후에는 누구나 SpaceX 주식을 직접 살 수 있어 ETF의 접근성 프리미엄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 IPO 전후 기회 | IPO 전후 위험 |
|---|---|
| 비상장 지분 가치가 공모가와 시장가격을 통해 재평가될 가능성 | SpaceX 직접 매수가 가능해지면서 ETF 자금이 이탈할 가능성 |
| SpaceX 관심 증가로 ETF 인지도와 거래량 상승 가능성 | 락업 기간 동안 운용사가 지분을 즉시 매도하지 못할 가능성 |
| 기존 장부가보다 높은 상장가격이 형성될 가능성 | 상장 후 SpaceX 주가가 하락하면 ETF NAV도 압박받을 가능성 |
3주와 5주를 보유하며 세운 투자 원칙
- 당분간 추가 매수보다 관찰: 실제 SpaceX 편입 비중과 ETF별 가격 움직임을 먼저 확인할 계획입니다.
- 운용사 보유 내역 정기 확인: SpaceX 비중은 고정되지 않기 때문에 과거 기사보다 최신 공식 자료를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 NASA는 우주산업 관찰용: Rocket Lab과 AST SpaceMobile 등 우주기업의 성장 사이클을 확인하는 포지션으로 봅니다.
- XOVR는 SpaceX·비상장기업 관찰용: SpaceX 가치 상승과 비상장기업 재평가가 ETF에 어떻게 반영되는지 봅니다.
- 코어 자산으로 확대하지 않기: 두 ETF 모두 S&P500이나 나스닥100을 대신할 핵심 자산이 아니라 위성 자산으로 관리합니다.
- SpaceX 상장 시 재검토: 정식 상장 후에는 ETF를 유지할지 SpaceX 본주로 이동할지 다시 판단할 계획입니다.
단순히 SpaceX 관련 ETF를 검색할 때보다 실제 계좌에 편입한 뒤 두 상품의 구조가 더 명확하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NASA는 우주산업 전반의 흐름에 민감하고, XOVR는 상장 성장주와 비상장기업 가치가 동시에 작용하는 상품입니다. 당분간은 큰 비중을 싣기보다 작은 금액으로 두 ETF의 차이를 관찰할 계획입니다.
NASA와 XOVR, 어떤 투자자에게 적합할까?
| 투자 목적 | 상대적으로 적합한 ETF |
|---|---|
| SpaceX 간접 노출을 우선하는 투자자 | XOVR |
| 우주산업 전체 성장에 투자하는 투자자 | NASA |
| 비상장 혁신기업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 | XOVR |
| Rocket Lab·ASTS 등 우주주에 분산하려는 투자자 | NASA |
NASA ETF는 우주산업 전체에 투자하는 상품이고, XOVR ETF는 미국 성장주에 비상장 혁신기업을 결합한 상품입니다. 두 ETF 모두 SpaceX 간접투자 수단이지만, 실제 수익률을 결정하는 요인은 다릅니다.
이번 매수는 NASA와 XOVR 중 어느 한 상품이 무조건 우월하다는 결론을 내리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각각 3주와 5주를 직접 보유하면서 SpaceX 관련 뉴스, ETF 편입 비중, NAV 반영 시차, 상장주 움직임을 비교하는 투자 관찰을 시작한 것입니다.